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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지식

"AI 기능 강화!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 10월부터 순차 배포 시작"

by 지나팩 2024. 9. 22.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차기 기능 업데이트 윈도우 11 24H2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9월 24일부터 비보안 프리뷰 릴리즈로 일부 사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정식 보안 업데이트는 10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로써 모든 지원되는 윈도우 11 기기에 해당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 달 뒤에는 윈도우 10 사용자들도 비슷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이 코파일럿의 핵심 진입점이 되는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며, 최신 AI 기술이 윈도우 전반에 걸쳐 더욱 깊이 녹아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윈도우 11 24H2는 최신 서피스 랩톱과 서피스 프로 모델에 먼저 적용되었으며, 이 기기들에서는 이미 AI 기반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주요 AI 기능 중 하나인 윈도우 스튜디오는 배경 흐림, 아이 콘택트 기능, 필터와 조명 효과 등을 포함한 여러 시각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특히 음성 선명도 기능은 배경 소음을 걸러내면서도 또렷한 음성을 전달합니다. 또한 그림판에 코크리에이터와 레이어 기능을 포함해 AI로 지원하는 다양한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코파일럿+*를 지원하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탑재한 기기가 필요합니다. 아직 NPU가 없는 기기들은 일부 AI 기능이 제한될 수 있지만, 업데이트 자체는 모든 윈도우 11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AMD 라이젠 AI 300 칩이나 인텔의 루나 레이크 칩을 탑재한 기기에서는 해당 AI 기능이 즉시 활성화됩니다.

 

윈도우 11 24H2는 단순한 AI 기능만이 아니라,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는 오토SR 기술도 지원합니다. 이 기술은 엔비디아의 DLSS와 유사하게 게임에서 시각 효과를 개선하는 기능입니다. 와이파이 7 지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측면에서 여러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윈도우 11의 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중심의 미래형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AI 기술을 윈도우에 자연스럽게 통합해 나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이 업데이트는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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